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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하우스 (Body&Balance Haus)

들어가며

개요

동-서로 늘어진 땅에 북쪽도로가 바짝 붙어 있다🫢 안타깝게도 이 땅은 이면도로 한쪽 귀퉁이에 움츠린 채로 몸집이 큰 주변건물들 틈에서 인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사람들 눈에 쉽게 띄는 무대가 마련되지 못하니, 잠깐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겨보자’ 그렇게 프로젝트의 목표는 이 땅의 구원으로 시작되었다.

 대지위치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  설계년도 : 2024.02
•  준공년도 : 2025.04(예정)

•  대지면적 : 335㎡

 연  면  적 : 896㎡
  규       모 : B1~5F
 설계유형 : 신축

 설계 : 인에이 건축
•  감리 : 인에이 건축

•  구조 : 경제구조

•  설비 : 기광엔지니어링

•  시공 :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주)

살려줘...

Site Condition

이번 프로젝트의 땅은 이면도로 한쪽 귀퉁이에 움츠린 채로 몸집이 큰 주변 건물들 틈에서 인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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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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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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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요!

Site Condition

북쪽 도로에 접해 신축 시 건축물의 높이에는 큰 영향이 없었지만, 근린생활시설이라는 용도의 특성상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죠. "사람들 눈에 쉽게 띄는 무대가 마련되지 못하니, 스치듯 지나가는 이곳에 강력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건축을 해보자" 그렇게 프로젝트의 목표는 이 땅의 구원으로 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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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or Plan

우선! 근린생활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들중 하나인 1층 계획에 대한 전략이 필요했어요. '최대면적-최대주차'를 확보하면서 매력적인 1층을 계획하기 위해 몇 가지 대안을 스터디했죠. 이 과정을 통해 1층 면적을 최대로 확보하면서 주차공간과의 혼잡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했답니다.

 Material Branding

그리고 이곳에 단순한 임대뿐만이 아닌 커피원두를 취급하는 건축주께서 직접 사옥을 사용할 계획을 요청하셨어요. '임대+사옥'을 위해 저희는 건축주에게 익숙한 커피원두를 닮은 건축물을 선사해 드리기로 했죠. 볶는 정도에 따라 색과 향이 깊어지는 원두의 가공과정은 마치 벽돌의 가공과정과 닮아서, 벽돌을 주재료로 활용하기로 했답니다.

Early Design

초기 디자인은 저층부는 넓게 펼치고 사옥으로 사용할 상부층을 묵직하게 정리했습니다. 벽돌이라는 무거운 재료가 공중에 띄운 분위기는 마치 중력을 거스르는 모습이 되길 바랬죠.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 우리들에게 하여금 새로운 경험을 일깨워 줄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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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부에서 색다른 경험
#특별한 진입부
#노출계단NO

Design Request

​초기 디자인을 확인한 건축주는 무거운 상부층의 분위기와 쓰임에 동의 하셨죠. 그러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입구에서 부터 강력한 경험을 주고 싶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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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Development

강한 입구의 경험을 위해 미지의 영역으로 탐험하는듯한,,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생각해봤습니다. 그럼에 따라 코어가 뒤로 후퇴하여 방문자가 내부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도록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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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Development

건축물 뒷편에 배치된 출입문을 향해 걸어오면서 방문자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1층으로 들어갈 수도, 지하로 내려갈수도, 뒷중정을 볼 수도,,,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입구에 압축시켜 이곳을 방문할때마다 즐거운 경험을 유도하는 저층부를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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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Development

여기에, 지하선큰과 복층구조를 함께 계획하여 건축물 진입의 경험을 증폭 시켰죠.

Huge Space

내부로 진입할 수록 마주하게 되는 높은 지하선큰은 좁은 골목길을 걸어오는 방문자에게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할겁니다.

Develop

Body and Balance

내부의 공간 경험전략을 세웠다면, 이제 다시 전체 형태를 다듬을 차례죠. 앞서 공간내부에서 만나게될 큰 지하선큰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외부의 형태는 단정하고 묵직한 모습으로 정리했답니다. 마치 바위가 쌓여있듯, 볼륨감을 가진 덩어리가 얽히고 섥혀 균형을 이룬 모습을 형상으로 발전했어요.

Final Deign

공간에 틈을 내고 그 사이로 힐긋 보인는 내부공간은 방문객으로 하여금 공간 그 너머를 상상하게 하고 마침내 예상치 못한 공간을 마주할 때의 감탄을이끌어.....

#좋아요 소장님
#BUT
#조금 더 특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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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 아쉽

Final Final Design

'거친-부드러운' 재질을 대비시켜 공간의 강약을 만들어 균형을 만들고 가볍게 열린 저층부를 통해 사람의 유입을.....................................

#좋아요!!
#소장님...조금만 더...!
​#조금만 더 특별하게...!

간잘 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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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jpg

(아... 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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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vation Concept

특별한 입면을 구현하기위해 다시 이 땅을 생각해 봅니다. 비좁고 뒤틀리고 숨어있던 이 장소를 그대로 건축물의 얼굴로 구현할 수 없을까,,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서로 관계를 끊임없이 가진 모습은 무엇일지,,

Final Final Final Final Design

건축물의 묵직함에서 주는 덩어리의 균형은 다양한 대비를 이루는 재료로 치환돼 무겁지만 가벼운, 거칠지만 부드러운 경험을 끊임없이 선사합니다.

#브라보!
​#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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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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